2014년 1월 22일 수요일

2009년 5월 해군 CERT 대상 악성코드 분석 교육

1월말이 다 되어 가는데 2014년 들어 처음으로 작성하는 블로그 입니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살아야 된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는데, 현실의 벽은 생각 보다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하는 일이 2가지 있는데요.. 첫번째가 2014년 첫 블로깅이라는 점과 두 번째로 새로 입양한 울트라 노트북으로 작성하는 첫 블로깅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집에 있는 와이프의 여가 생활과 홈쇼핑을 위해 헌납하고, 도시바(Toshiba)에서 나온 포르테제 z930 모델을 하나 입양 했습니다. 무게는 1 Kg으로 가볍고 3세대 i5 모델인데, 메모리만 10 GB로 늘려서 VMWare 막 돌리며 쓰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만, 오늘 공개하는 자료는 2009년 5월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령부에서 진행한 해군 CER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개론과 분석 기법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도 진해 출장 갔을 때 기억나는 것이 5월이라 이미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해서 벚꽃들은 모두 지고 없더군요. 그래서 벚꽃들은 못 보고 나무들만 보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만, 교육생 중 해병대 하사관분이 계셨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 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 나시더니 뒤로 나가서셔 앉았다 일어 섰다를 반복 하시더군요. -_-;;;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수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말씀을 드리지는 않고 쉬는 시간에 조용히 여쭈어 보니 날씨도 덥고, 나른한 저의 목소리를 계속 들으니 졸리셨다고 하시더군요. ^^;;;

전반적인 내용들은 지난 번 공개한 서울여대 수업자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만, 교육생들의 수준은 아무래도 해군 CERT 담당자분들이 컴퓨터 전공이시고, 실무를 하시는 분들이라 전반적인 이해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교육은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 주제로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1. 악성코드 진단 기법 개론
2. 악성코드 분석 방법론과 기법
3. 악성코드 분석 사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