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9일 목요일

10년 즈음에......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대 청년은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결혼을 해서 가정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안과 관련된 업무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업무에서부터 아주 개인적인, 가정적인 고민과 생각에 이르기까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런 생각들이 들더군요....

공부도 때가 있다던 어른들 말씀들처럼 무엇이든지 때가 있는 것 같더군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여러가지 고민이나 생각하지 말고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더군요.....

이제 살아온 만큼 살아갈 날들을 생각해보니 문득 이제까지 살아 왔던 제 이야기들을 정리한 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물론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있지만 그 곳은 잠시 스쳐가는 생각들이 대부분이고 무언가 정리된 제 이야기들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이렇게 블로그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금 하는 회사일이 최고의 관심사인 만큼 보안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써보면서 정리해보자는 생각입니다.

물론 재미 없어지고 업무가 바뻐지면 소흘해질 수도 있게지만 나름 정리는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2012년 8월 7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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