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에 아내가 받은 무료 CGV 골드 클래스 티켓으로 본 시리즈의 후속편 격인 본 레거시(The Bourne Legacy)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에서 보고 왔습니다.
전편 격인 본 시리즈의 블루레이 박스셋을 몇 주전에 구매한 터라 본 시리즈를 다 보고나서 극장에서 본 레거시를 볼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본 시리지를 한 편도 보지 못하고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본 레거시 역시 본 시리지를 잇는 후속편인 관계로 영화의 스토리는 본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본 얼티메이텀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 영화의 줄거리를 잘 기억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본 레거시와의 연결 고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 얼티메이텀을 먼저 보신 후에 본 레거시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정부 기관에서 연구하던 정보원 양성 프로젝트가 "트레드스톤" 외에도 몇 편이 더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본 레거시의 큰 뼈대를 이루며 주인공 애론 크로스 역시 해당 프로젝트의 대상인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요즘 개봉하는 액션 영화들 처럼 전체적인 액션 씬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본 시리즈와 유사하게 도망자 신세가 된 특수 정보원들의 활약상이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볼만한 영화 입니다. 그러나 영화 엔딩이 조금 어색하게 끝나는 것이 없지 않지만 전체적인 줄거리 전개를 보았을 때 후속편을 통해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전모가 들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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